막상 선물옵션투자를 개시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개시증거금이 부담스럽다면 대여계좌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만 합니다. 실제로 선물옵션 대여계좌를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 사항들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선물옵션 대여계좌업체를 선정할때 가장 중요하게 감안해야 하는 것은 '업체의 신뢰성' 입니다.
가령 선물옵션 대여계좌 업체를 믿고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증거금 50만원을 이체했는데, 선물옵션 대여계좌업체가 이를 갖고 사라져 버린다면 굉장히 난감한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처음 거래할 때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최소증거금 50만원을 보내고 나서 상대방이 사라지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라면 '업체의 신뢰성' 은 감안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본인이 부담하는 최소증거금이 안전하게 계좌로 입금이 되어서 실제로 수익을 볼수 있으려면 가장 먼저 상대방, 즉 선물옵션 대여계좌업체가 기본적으로 신뢰할 만한지는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인이나 카페를 통해서 소개를 받거나 기본에 거래하던 선물옵션 대여계좌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음은 '매매 시스템의 안정성' 입니다.
최근에 보면 몇몇 선물옵션 대여계좌업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매매시장을 구성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굉장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여업체가 직접 거래상대방이 되어서 실제 코스피시장의 지수를 기준가격으로 자체적인 결제시스템을 구성하는 경우인데, 아직은 실제 거래소시장을 통한 거래보다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설경마와 같이 일종의 가상매매망을 구성하고 실제로 현금으로 이를 결제하는 방식인데 항상 디폴트의 위험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가령 투자자가 근월물을 220포인트에 매도하고 실제로 시장이 폭락을해서 거래상대방인 선물옵션 대여계좌업체에서 정산하지 않고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도 하니 아직은 정식의 거래소결제 시장을 통하고 안심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다음은 '매매비용' 입니다.
크게 선물옵션 대여계좌를 이용하게 되면 두가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흔히 '이용료'와 '매매수수료' 수수료가 그것인데요, '이용료'는 이자라고 보시면 될 것이고, '매매수수료'는 사고팔때마다 증권사에 지급하는 그 수수료 입니다.
얼마전까지는 대부분의 회사가 대여이용료와 매매수수료를 모두 받았습니다만, 최근에는 계좌대여업체가 늘어나고,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이용료'와 '매매수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업체도 많이 나타났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자신의 매매스타일에 따라서 어떤 편이 유리한가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은 '서비스'입니다.
선물옵션 대여계좌를 처음 이용할때야 비용만 따지는 경우가 많지만, 자주 이용하다 보면 얼마나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여계좌 이용기간에라도 일시적으로라도 휴식기를 갖는 것이 가능한지, 계좌에서 입출금요청은 자유로운지, 그리고 실제로 출금요청에 따라서 신속하게 지정된 계좌로 출금은 가능한지 등등 매매 외적인 것들에 대한 서비스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실제로 선물옵션 대여계좌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시절에, 내가 돈주고 대여계좌를 이용하면서 제대로 서비스를 못받게 된다면 화가나지요?
저도 선물옵션 대여계좌를 이용하면서 불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화가난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기타 들들 고려할 사항들을 따져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매매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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